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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썸탈때 진심 정 떨어지는 맞춤법 실수 TOP7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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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을 다 지키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특히 틀리면 ㄹㅇ 정 다 털리는 맞춤법들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썸탈때 이러면 ㅈ된다는거다.

 

않되, 어의없다 같은 걸 틀리면 뭐 말 안 해도 알거라 생각한다.

 

오늘은 이것만 알아도 반은 간다. 맞춤법 실수 TOP7에 대해 알아보자.

 

7. 왠 / 웬

왠지, 웬지, 왠일?, 웬일?

왠, 웬 모르면 구별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오늘 딱 외워두자. '왠'은 왠지라고 말할 때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 '웬'이다.

 

웬일이야

웬 떡이야

웬만큼

웬걸

이런 거 다 웬이다.

 

6. 되다 / 대다

되, 돼 많이 틀리는 것 중 하나다. 외않되? 했다가는 나락이다 바로...

 

'되다'는 '어떤 때나 시기, 상태에 이르다' 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칭얼' 뒤에는 뭘 써야 할까?

 

칭얼은 시기 상태에 이를 수 없기 때문에 '칭얼대다'로 사용해야 한다.

 

'대다'는 '잇따라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모습' 을 표현할때 사용한다.

 

되다를 사용할 때는 '얼음이 물이 되다' 처럼 얼음 -> 물 상태에 이르는 걸 말할 때 사용하면 된다.

 

5. 데 / 대

데, 대도 생각보다 어렵다.

 

데는 내가 버스를 탔는데

반팔 사려고 보고 있는데

어제 친구랑 마라탕 조졌는데

처럼 내가 겪은 일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대는 야 @2 어제 @5한테 고백했대

@3 점식 먹고 온대?

@7 오늘 조퇴했대

처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사용한다.

 

4. 않 / 안

이거 진짜 실수 많이 하는데 사실 쉽다. 

 

'안' 은 아니의 준말이다.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다.

 

헷갈릴 때 아니, 아니하 를 넣어서 자연스러운 걸 사용하자.

 

또는

 

'안'은 문자에서 빼도 말이 되면 '안'을 사용하면 된다.

민우는 하린이 안 좋아해

민우는 하린이 좋아해 -> '안' 이 없어도 말이 된다. 이때 '안'을 사용하면 된다.

 

 

우리 잘 어울리지 않아?

우리 잘 어울리지 아? ->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이때는 '않'을 사용해야 된다.

 

3. 어떻해 / 어떡게

일단 어떻해, 어떡게는 없는 말이다 ㅋㅋ

 

어떻게, 어떡해 만 존재한다.

 

'어떻게' 는 어떻다의 부사형

'어떡해' 는 '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이다.

 

'어떡해'는 보통 문장뒤에 들어간다.

 

나 시험 망치면 어떡해?

아직 하나만 더 봐야지 좋아요 안 누르면 어떡해?

 

'어떻게'는 어떻게 되나 두고 보자

처럼 서술어를 꾸며주는 부사어로 사용된다.

 

요즘 어떻게 지내?

오늘 약속 안 오면 어떡해!

 

 

2. 되 / 돼

이거 제발 틀리지 말자! '안되' 이건 없는 말이다.

 

이건 구분하기 쉬운 팁이 있다.

'하' 와 '해'를 넣어서 말이 되면 된다.

 

나 이따 가야 되/돼

나 이따 가야 하 (x)

나 이따 가야 해 (o)

-> 나 이따 가야 돼

 

1. 낳 / 낫 / 나

제발 감기좀 낳지 말자..

 

이거 잘못 낳으면 ㄹㅇ 썸은 끝이다.

 

'낳' -> 새끼를 낳다. 같은 표현으로만 사용한다.

서울대학교에서 인재를 낳았다.

 

감기 빨리 나아

감기 빨리 낫는 법

 

헷갈린다면 썸남, 썸녀와 페메, 카톡, 디엠 하기전에 한 번 검색을 해보자! 관계가 존망 하는 거보다 잠깐 귀찮은 게 낫잖아?

 

맞춤법 파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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