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왜구랭 썸 타기까지 힘들었잖아!
요즘 남녀분들은 포기가 빠르죠. 시간 낭비하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아닌 것 같은 이성은 최대한 빨리 걸리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썸에서 연인으로 가기 전 단계에서 신경쓰이는 그런 점들을 발견하게 되면 굳이 연애까지 하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썸이 깨지는 행동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바쁜척 혹은 진짜 바쁨
사람들은 누구나 바쁩니다. 안 바쁜 사람 있어요?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는 다 바빠요. 안 바쁜 사람 찾는 게 사실 더 어려워요. 우리는 다 바쁜데 연애하려고 시간도 내고 돈도 쓰는 거예요.
근데 그걸 계속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맨날 정신없다"
"바빠요 너무 힘들어요"
근데 연애하고 싶어서 소개팅 한 거 아니야?
이건 막 시간이 많은 척을 해라 한가한 척을 해라는 게 아니라 기본 값이잖아요.
맨날 바쁘다, 정신 없다고 하면 상대방 입장에서 어떻겠어요?
바빠서 멋져 보이는 게 아니라 저렇게 바빠서 연애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겠죠?
적어도
"일 너무 바빠요 근데 다들 바쁘니까 빨리 끝내야죠"
하면서 내가 바쁘지만 너를 만날 시간을 낼 수 있다라는 걸 표현을 해야 돼요.
그리고 정말 안 좋은 건 그냥 일하는 건데 유난히 바쁜 척하는 분들이 있어요. 사
이런 사람들은 안 바쁘면 게으른 사람으로 볼까봐 바쁜척 하는 경우도 있어요.
썸은요 연애 전 연인 사이가 되는 그런 준비하는 단계잖아요. 쓸데없이 바쁜 척하면서 만날 약속을 가끔 미루고 답장 늦게 하고 그러면 있던 마음도 붕 뜹니다.
정말 바빠지면 그땐 진짜 즐기기 힘드니까 지금 즐겁게 하세요. 시간 있을 때,,,
2. 고귀한 척
이건 보통 여자분들이 좀 하는 행동이에요.
"나 쉬운 여자 아니야~" 이걸 표현하고 싶은 건데 진짜 우아하고 고상한 여자라면 말 안 해도 행동하지 않아도 알아요.
괜히 날 가볍게 여기지 않을까? 이렇게 행동하면 쉬운 여자처럼 보일 것 같은데 하면서 이상하게 고고한 척하지 마세요.
요즘 남자들 바보 아닙니다.
자꾸 그렇게 행동하면 그냥
"얘랑 연애하면 진짜 피곤하겠다" 이렇게 생각 들면서 바로 손절합니다.
남자가 나보다 떨어지니까 나한테 잘하는 거다. 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나를 좋아해 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상대방을 대하세요.
3. 쿨한 척하는 사람
쿨한 사람 아니고, 쿨 한 척 하는 사람
지금 썸남 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쿨한 척 오지게 하는 사람 ^^
'난 그렇게 남자를 옥죄는 그런 여자들이랑 달라'를 보여주고 싶거나
'난 그렇게 조선시대 마인드를 가진 남자는 아니야' 이런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이런 모습은 막상 사귀게 되면 실제 나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문제가 생깁니다.
근데 썸 단계에서 부터 상대방이 약속을 취소해도
"응, 그래 괜찮아" 하며 쿨한척하고
남사친, 여사친이 많아 보여도
"응 난 괜찮아~"
더욱 최악은 일부러
"나도 약속 있어"
"어 그래 나도 여사친 만나"
뻥 치시네 안 괜찮잖아요? 세상에 좋아하는 사람 앞에 쿨한 사람 없다. 아닌 척 좀 하지 마세요. 그럼 관심 없는 줄 알아요.
솔직한 감정을 귀엽게 표현해줘야 상대방도 아 나한테 관심 있구나 생각합니다. 재 뿌리지 마세요 진짜!
4. 자신의 삶이 무조건 1순위라고 하는 사람
이런 태도를 강조하는 사람 혹은 '연애가 하찮다'
뭐 이렇게 여기는 태도? 개인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는 걸 아직 사귀지도 않은 썸남 썸녀에게 어필을 하는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은
'얘는 자존감이 정말 높은 아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별로 연애할 생각은 없는 것 같네?'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연애를 하는 것이 내 개인 생활을 침해하는 것인가 그럼 애인이 나의 개인 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이란건가요?
진실로 그렇게 생각이 된다면 혼자 살면 돼요.
여기서 말 하는 건 연애하고 싶고 썸도 타는데 괜히 이런 행동을 해서 초치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 말하는 겁니다.
오래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개인시간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자기가 1순위라고 하는 사람과는 결국 오래가지 못합니다. 서로가 그런 성향이라면 모를까요.
그러니까 미리 썸남 썸녀에게 '내 자신 내 루틴이 1순위야' 이거 막 강조해서 어필하지 마세요.
연애가 하찮아 보이는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5. 지레짐작 전문 (+상상 작가)
썸 타고 있는데 상대 행동 하나하나 상대 말투 카톡 하나하나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꽹과리 치는 사람이 있어요.
조금만 답장 늦게 오면 혼자 좌절하고 마음 정리했다가 좀 만 잘해주면 벌써 결혼 고민 걱정한다니까 아직 썸이에요. 근데도 이렇게 행동하면 사귀면 어떻게 될까요?
혼자 난리 치는 걸 상대방이 모를 수도 있지만 계속 혼자 오바 떨면 결국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면 썸이 깨지지 않고 잘 이어나가게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 점을 정리하면
첫 번째 바쁜 척 노노 진짜 바빠도 상대방에게 나는 연애할 의지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
두 번째 고귀한척 노노 넌 왕세자비가 아니고 내 시중을 들 하인을 구하는 게 아니다.
난 좋아하는 티내기는 싫고 상대방이 완전 나한테 매달려서 끌려가는 그림으로 만들고 싶은 거라면 한참 모자른 이성을 만나면 가능합니다.
상대방도 괜찮은 사람이면 계속 그렇게 하다가 난 ㅈ 망하니까 본인도 한 발 다가갈 것 서로 즐겁자고 하는 게 연애입니다.
세 번째 세상에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쿨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쿨한 척 하는 게 가장 쿨하지 않아 보여요. 진짜 쿨하면 쿨한 척 안합니다.
네 번째 내 자신이 1순위 뭐 어쩌고 순위를 애써 매기지 말 것. 너에게 다 맞춰달라고 하는 건 너의 삶만 소중하다는 거다. 그런 사람은 꼭 혼자 살자.
내 삶이 소중한 만큼 상대방 삶도 소중합니다.
다섯 번째 당신은 작가가 아니다. 상상 그만 오바. 매력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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